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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린이 대공원 즐기기 선거일 이후 2호, 3호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재량휴업을 이틀 가진다. 어제는 그럭저럭 하루를 떼웠는데 오늘까지 그냥 내버려 두기엔 나도 집에서 지친다. 1호는 첫 셤을 앞두고 나름 긴장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지라 그걸 핑계삼아 우리는 아무데도 갈 수 없어~ 라고 말은 해놓고 나는 또 검색을 한다. 3호는 동물원에 가고 싶다는 말을 최근 달고 살았다. 동물원.. 더 더워지면 가기 힘든 곳이다. 그래, 지금이 기회구나~ 서울대공원을 1년에 한번씩은 갔었던 때가 있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췄고 갇혀 살던 지난 2년동안 동물원은 아예 갈 엄두도 못내고 있었네. 그런데 서울대공원.. 멀다ㅠ 혼자 운전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 오기에 쉬운 거리가 아니다. 물론 또 뭐.. 그정도쯤이야.. 나 운전은 또 자신있쟎.. 더보기
보건증 발급 방법 식품회사에서 알바 할 기회가 생겼다. 사실 갈까 말까 망설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보건증 발급을 받아 놓으련다. 보건증은 코로나 19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3천원 내외의 비용으로 발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후 보건소는 원래 하던 업무를 중단하고 방역과 접종에만 집중하는 듯 하다. 이제 많은 것들이 정상화 되고 있고 보건소도 하나씩 업무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 아직 보건증 발급 업무는 개시를 안 한 것 같다. 보건증을 보건소에서 발급 받으면 좋은 것은 보건증을 가지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병원에서 발급을 받게 되면 직접 방문해서 보건증을 수령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보건소에서 안한다는 것을.. 동네.. 더보기
코인 노래방 투표 참관인 알바를 마친 낮 12시.. 1호, 3호 두 아이만 데리고 분식을 먹으러 갔다. (2호는 다른 일정이 있었어요..) 사실 1호와 나는 좀 색다른 혹은 좀 근사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입짧은 우리집 3호는 연신 라면만을 외친다ㅠ 3호의 말이라면 99,9% 수용해주는 착한 1호는 그냥 분식집에 가서 자기는 냉면을 먹겠단다. 워낙에 집돌이인 3호가 나가자고 해서 나간거라 그거만으로도 기특하다~ 생각하고 김밥나라에 갔다. 그냥 집에 가면 곧바로 잠들 것만 같은 피곤함이 몰려올 쯤 알바가 끝이 난거라 다시 정신을 차리려면 차가운 음식을 속에 넣는게 최선이기도 했다. 한 것도 없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6시간이 고역이긴 하다. 차라리 투표 용지를 나눠주고 사람들을 안내하고 뭔가 정리를 했다면 덜 피곤했으려.. 더보기
투표 참관인 알바 요즘의 나는 새벽형 인간^^ 투표 참관인 알바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지난번 대선때 했을때 시간 대비 100% 만족하지는 못했기에 다시 제의가 들어왔을때 살짝 망설였다. 투표 하는 곳은 실내이지만 투표 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속 오가는 곳이므로 문을 활짝 열어둬야 했고 3월 초라 패딩까지는 필요없겠다 생각하고 갔다가 핫팩을 깔고 앉고 손에서 떨어뜨리지 못할 정도로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에 간다면 무릎 담요 정도는 필수로 챙겨야겠다 생각하며 앉아 있었다. 그때는 수당이 5만원이었고 식대로 12,000원을 받았었다. 아침은 김밥, 라면 등을 준비해주셨으니 식대를 수당으로 붙인다 하더라도 시간당 만원 꼴.. 새벽에 일어나서 30분 전에 도착해야 했으니 꿀알바는 아니었다. 게다가 말했듯 추위에 떨었던.. 더보기